출장 관리를 알아보다가 선입금을 받고 잠적한다는 피해 글을 몇 개 봤습니다. 몸은 풀고 싶은데 겁부터 나서 나름의 체크리스트를 만들었어요.
제가 정한 기준은 세 가지였습니다. 예약 단계에서 입금 요구가 없을 것, 대표번호로 전화 연결이 될 것, 요금이 정찰제로 미리 안내될 것.
방문케어 대표번호로 전화해서 일부러 예약금이 필요하냐고 먼저 물어봤어요. 후불제라 관리가 끝난 뒤에 결제하면 되고 미리 낼 돈은 없다는 답이 돌아왔습니다. 통화 내내 계좌번호 얘기는 한 번도 나오지 않았어요.

요금도 코스별로 정해진 금액을 그 자리에서 알려줬고, 여성 관리사 지정이 가능한지 묻자 그것도 된다고 했습니다. 확인하고 싶었던 항목이 하나씩 지워졌어요.
방문 전에 관리사분이 연락해서 불편한 부위를 물어보셨습니다. 준비물은 매트부터 오일까지 전부 가져오신다고 해서 따로 챙길 게 없었어요.
오일 90분으로 어깨와 다리를 중심으로 받았습니다. 시작할 때 압을 맞추고 중간에도 두 번쯤 확인해주셨고, 관리 후에는 물을 평소보다 많이 마시라는 말씀을 해주셨어요.
결제는 정말로 다 끝난 뒤에 했고 안내받은 금액에서 달라진 게 없었습니다. 제 체크리스트가 전부 통과된 셈이라 마음 놓고 다음 예약을 잡았어요.
유성구 쪽에서 출장마사지 업체를 고민하고 계신다면 저처럼 선입금 얘기가 나오는지부터 확인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. 그 하나만 걸러도 걱정이 많이 줄어듭니다 🤍