재택근무를 시작하고 나서 어깨랑 목이 하루 종일 뭉쳐 있었어요. 샵에 가자니 예약 잡고 이동하는 게 번거로워서 계속 미루기만 했습니다.
그러다 관리사가 집으로 와주는 방식이 있다는 걸 알고 방문케어 대표번호로 전화를 걸었어요. 처음이라 뭘 물어볼지 몰라 메모까지 해뒀는데, 정작 상담에서는 주소랑 원하는 코스, 방문 시간 세 가지만 확인하더라고요. 통화 시작부터 접수 완료 문자까지 딱 3분 정도 걸렸습니다.
예약 확정 문자에 준비물이 따로 없다는 안내가 있었어요. 매트랑 오일, 타월까지 관리사분이 전부 챙겨온다고 해서 저는 눕는 공간만 비워뒀습니다.

방문 전에 관리사분이 미리 연락을 주셔서 어디가 제일 불편한지 물어보셨어요. 어깨와 목 쪽이라고 말씀드리니 그쪽 위주로 봐주겠다고 하시더라고요.
건식 60분 코스로 받았는데, 시작하자마자 압이 괜찮은지 먼저 확인해주셨어요. 어깨부터 날개뼈 안쪽까지 꼼꼼하게 풀어주셨고, 중간에도 두어 번 강도를 물어봐주셔서 편하게 받았습니다. 모니터를 눈높이까지 올리고 턱을 살짝 당기는 자세를 알려주셨는데 이건 지금도 지키고 있어요.
끝나고 나니 목을 돌릴 때 걸리던 느낌이 확실히 줄었습니다. 관리사분이 정리까지 마치고 가셔서 저는 그대로 쉬기만 하면 됐어요.
이틀이 지난 지금도 어깨가 한결 가볍습니다. 다음에는 시간을 좀 더 길게 잡아볼 생각이에요.
망원동이나 마포 쪽에서 출장마사지 고민하고 계신다면 부담 갖지 말고 전화로 문의만 먼저 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. 저처럼 첫 통화에서 바로 예약될 수도 있어요.